진주시, 미세먼지 대응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

  • 등록 2023.06.03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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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구매 비용이 부담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거주자 등 1만50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 30만 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제품으로 1인당 20매씩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학 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 등 환경요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봄철 황사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동반하고 있어 심장이나 폐 질환자,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70만 매를 지원했으며, 매년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진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경 기자 jbk72@ag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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