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18일~19일(현지 기준) 멕시코시티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1차 한-중남미 혁신·무역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e-모빌리티 등 우리기업이 강점을 갖는 ICT분야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특히, 전문가 세미나, 우수기술 전시‧홍보, 1:1 상담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지 기업인, 중남미 정부 및 관련 협회 고위급 인사 등이 다수 참석*해 총 참석인원은 약 2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개회식에서 김병환 제1차관의 영상 축사 및 김재환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를 통해 한-중남미 경제협력 현황을 짚어보고 민간 부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러-우 전쟁 장기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중남미 등 신흥 시장진출과 ICT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수출 활로 개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