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월 13일(목) 경북 안동시와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봄철 산불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안동시와 합천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현황과 불법소각 근절 대책을 확인했다. 안동시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경계' 경보 이상 발령 시 전 직원이 관내 8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합천군은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위해 산불감시원, 마을 이장 등을 통해 농가 안전수칙 배부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어, 안동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림헬기를 비롯한 진화장비를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야간산불 초동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 구성 현황과 산림헬기 현장 투입시간 단축(50→30분) 방안을 살피면서, 산불 진화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훈련에도 힘써 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산불 대응시 산림청, 소방·경찰, 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견고한 응원체계를 유지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영농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결빙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겨울철 도로 결빙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민·관 합동 '겨울철 도로 결빙 교통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도로 제설 현장 근무자와 민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조사반에서는 결빙 교통사고 발생과 피해 확대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4대 분야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 결빙 교통사고 예방 강화 도로 결빙 위험성을 사전에 검토한다. 도로 건설 시 설계 단계부터 결빙 위험 요인을 검토하고 결빙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노면 마찰력 강화 등 결빙 예방시설을 검토․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 결빙 기상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전국 31개 고속도로 노선에 도로기상 관측망을 확대 구축하고 기상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도로 살얼음 위험정보 생산 시 관측과 위험정보 제공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적 지연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 30분 이후의 초단기 강수예측 자료를 추가로 활용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도로 결빙 취약구간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이상원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2월 11일 오후 2시 충남 부여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한파·폭설 등으로 인한 시설의 피해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는 한편, 향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03년 개관한 충남 부여지역자활센터는 청소·제빵·부업(식품 가공) 등 업종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사례관리·자산형성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지역자활센터와 참여자들이 근무 중인 자활사업단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자활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원 복지정책관은"정부는 더 많은 분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다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기상캐스터 사망사고 관련해 ㈜문화방송(MBC)에 대해 2.11.부터'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 합동으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11일 14시부터 현장에 도착해 감독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달 말 고용노동부는 MBC 측에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재차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자체조사 진행 상황,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 등을 토대로 특별근로감독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족의 MBC 자체 진상조사 불참 의사 표명, 고인(故人) 외 추가 피해 문제 제기, 노동조합의 특별감독 청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보다 신속하게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현재 문제 제기되고 있는 괴롭힘 등에 대한 각종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해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수사를 진행하
[어게인뉴스]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엘살바도르 고속도로 교량 건설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현지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19일 라프렌사그라피카(La Prensa Gráfica) 등 현지 언론과 포스저널 등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13일 엘살바도로 수도 산살바도르 서부 지역 로스초로스 고속도로 교량 건설 현장에서 조성 중이던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붕괴 구조물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는 동부건설이 14.64㎞ 구간의 도로 확장과 교량 건설을 포함한 공사로 엘살바도르에선 근래 들어 최대 규모 SOC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000억원 규모이며, 소요자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지원했다. 앞서 6월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사고와 관련해 부켈레 대통령은 사고 당일 엑스(X)를 통해 "공사를 담당한 한국 기업인 동부건설의 책임 가능성을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구리갈매역세권 사업지구에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12월 19일(목)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임대주택 도입 방안'(8월28일)의 후속 조치다. 실버스테이는 고령자 맞춤형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 민간임대 주택으로, 임대의무기간이 20년으로 늘어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이다. 민간의 활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실버주택이 공급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실버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스테이는 고령자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시설기준이 적용되고, 고령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이면 입주할 수 있으며,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또한, 노인복지주택 등 유사한 시설 대비 낮은 초기임대료(95%이하)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5% 이하 증액 제한을 적용받는다. 보증금은 전액 임대보증에 의무가입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 실버스테이는 세대 전체를 고령자를 위한 실버스테이로 건설하거나 일반세대를 위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함께 공급되는 혼합형 실버스테이 단지로 특화할 수 있다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을 한 결과, 항공권 조작 및 여비 허위청구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국민권익위는 그간 지방의회 국외출장에 관해 외유성 논란 등 여러 지적이 있었음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자,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3년간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했다. 243개 지방의회는 최근 3년간 915건 출장을 가면서 약 355억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예산으로 출장을 가면서 지방의회 의원이 동행한 출장까지 포함하면 1,400건에 약 400억원이 지출됐다. 실태점검 결과, 지방의회 국외출장 상당수가 국외출장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관광 목적의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부족한 비용은 여행사 대표 강연비, 섭외비 등으로 예산을 지출하는 등 편법적으로 여행경비로 부풀려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도 405건(44.2%) 확인됐다. A의회는 비즈니스 등급의 항공권을 발권해 등급을 이코노미로 위조해 금액을 청구한 다음,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일부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익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2조 1847억원(정부안, 2024년 2조 262억원)으로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6.8만 개를 확대한 109.8만 개가 제공된다. 저소득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는 69.2만 개(+3.8만 개)로 확대해 총량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노년 세대를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민간형 일자리는 17.1만 개(+2만 개)로 2027년까지 전체 노인일자리의 40% 비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사업단)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 2일(월)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어게인뉴스 = 김혜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 사후 관리를 위한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사항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을 의결하고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뇌혈관 및 복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뇌출혈, 뇌종양 등으로 뇌압이 올라갈 경우 두개골의 절개(개두술) 또는 구멍(천두술)을 통해 상승된 압력을 경감시키고 원인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복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파열될 경우 사망 가능성이 높고 동맥류 제거를 위한 수술도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다. 개두술·천두술과 복부동맥류 수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며,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로 기피분야이다. 이에, 2025년 1월부터 필수의료분야 공정보상을 통한 의료기반 강화를 위해 개두술·천두술 등 뇌혈관 수술과 복부동맥류 수술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혈관의 파열 여부, 뇌엽절제술 동반 여부, 수술 부위 등에 따라 수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8일 오후,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열어 이야기할머니 활동 종료자*들과 내년에 새롭게 활동하는 16기 이야기할머니들을 격려한다. ◆이야기할머니 활동 종료자 468명 졸업, 16기 새내기 509명 교육 수료 행사에서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468명의 졸업식과 함께 올해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할머니 509명의 수료식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매년 서울에서 행사를 열었던 예년과 달리 이야기할머니들이 처음 교육을 받았던 안동에서 졸업식을 개최해 이야기할머니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졸업자에게는 5년 이상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 그 중 아이들과 소통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종애(3기), 최정순(6기), 손익순(8기), 이영분(11기) 이야기할머니 4명에게는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6기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중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17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부처 공식 유튜브 '행정안전부' 채널과 안전정책 등 안전 전문 홍보를 위한 '안전한TV' 채널이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본사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행정안전부 유튜브'는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선 후 현재 구독자 10만 7천 명을 달성했다. 국민이 꼭 알아야 할 행정안전부의 정책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1분 미만 '숏폼(short-form)'형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리즈를 기획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중 △업무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는 '1분 PR', △빈집의 변신을 다룬 '빈집, (____) 이 되다', △행정안전부 캐릭터 '다행이' 시리즈 등 주요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상민 장관이 출연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숏폼 시리즈는 통합 조회수 186만을 넘어서며, 행정안전부 유튜브가 디지털정부 정책을 널리 알리는 채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실버버튼을 획득한 '안전한TV'는 재난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 대처요령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달 6일 파주시, 7일 부천시, 8일 의왕시에서 각각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파주시, 부천시, 의왕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한 고양시, 연천군, 김포시, 광명시, 군포시, 안양시 주민들도 상담받을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또는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하고,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지원, 토지지적정리, 서민금융 등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해결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이하 'KCA')은 우수한 방송프로그램의 시청기회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을 '우수 다큐 방영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 행사는 공익 목적의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환경, 문화유산, 역사 등 우리 사회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과 방송의 다양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총 21편의 우수한 공익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했고, 11월 한 달간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먼저, SBS 특별기획 '팔도 주무관'은 예능인 김동현, 개그우먼 이은지 등 각기 다른 4인 출연자들이 전남 강진군과 경북 영양군을 배경으로 지역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지방공무원 적응기를 담고 있는 전국 '팔도 주무관'은 지역 균형 발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젊은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전하고자 한다. MBC의 '시골마을 이장-우'는 전북 김제의 작은 시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족에 의한 예외적 장애인활동지원(이하 가족급여)을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활동지원사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던 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자립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서비스로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활동지원서비스는 사회적 돌봄이라는 활동지원제도 취지에 비추어 가족이 아닌 타인인 활동지원사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예외도 있다. 도서산간 거주로 활동지원사가 부족한 경우, 천재지변,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가족급여는 활동지원사가 연계되지 못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장애인에게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을 허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외적인 허용이라는 점에서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시행하면서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가족급여 신청이 가능한 대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이 검찰청·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으로 속이는 기관사칭형 수법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특히 여성을 노리고 있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도 여전히 20대 청년층이 기관사칭형 수법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나,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피해 비중은 54%로 감소했다. 그 대신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기관사칭형 수법의 건당 피해액은 4,426만 원에 달했다. 이 때문에 전체 기관사칭형 피해 건수 중에서 1억 원 이상의 다액 피해 건수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2% 증가한 763건이 발생했다. 고령층 중에서도 특히 60대 이상 여성 피해자 비중이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은퇴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정보 부족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유로는 고령화에 따라 심리적 압박에 더 민감해지는 경향을 꼽을 수 있는데, 범죄조직은 이 점을 이용해 선한 역과 악역으로 역할을 분담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완전히 세뇌시킨다.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는 전화·우편·문자 등 최초 접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