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 = 김혜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16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요양원·요양병원 화재 대응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요양시설 화재 발생 현황 및 취약요인'을 주제로 한 행정안전부의 발제를 시작으로 △'피난약자의 현실적 피난방안 및 해외사례'(국립소방연구원),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그 이후'(밀양소방서)를 주제로 각 기관이 발표했다. 덕인요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 대비 사례와 민간 전문가(경일대 이영주 교수)의 정책제언도 함께 공유했다. 발표 이후 세미나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제 화재 경험을 토대로 화재 대비·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요양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은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요양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어게인뉴스 = 김혜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 사후 관리를 위한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사항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을 의결하고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뇌혈관 및 복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뇌출혈, 뇌종양 등으로 뇌압이 올라갈 경우 두개골의 절개(개두술) 또는 구멍(천두술)을 통해 상승된 압력을 경감시키고 원인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복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파열될 경우 사망 가능성이 높고 동맥류 제거를 위한 수술도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다. 개두술·천두술과 복부동맥류 수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며,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로 기피분야이다. 이에, 2025년 1월부터 필수의료분야 공정보상을 통한 의료기반 강화를 위해 개두술·천두술 등 뇌혈관 수술과 복부동맥류 수술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혈관의 파열 여부, 뇌엽절제술 동반 여부, 수술 부위 등에 따라 수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미지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초기 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 환자가 국내에 발생해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 집단 내에 이미 확산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세부 대응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훈련은 해외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원인불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국내 발생했음을 질병관리청에서 인지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추가 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초기 9일간의 상황에서 최신의 과학기술과 정교한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원인병원체를 밝히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감염병위기관리국, 대변인실 등 초기 대응 부서가 참여하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요 협력 주체로서 진단검사와 역학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자살예방 교육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살예방법 개정('23.7 공포., '24.7.12. 시행)에 따라 자살예방 의무교육 대상 추가, 교육 방법, 실시 횟수, 결과 제출 방법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교육 의무화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개정 자살예방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은 자살방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연 1회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주무부처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자살예방 교육 의무 대상은 자살예방법에 규정된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초ㆍ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사회복지시설과 자살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자살예방 교육 노력 대상은 자살예방법에 규정된'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학교와 자살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상시근로자가 30명 이상인 사업장과 '대안교육기관법'에 따른 대안교육기관 등이 된다. 자
[어게인뉴스 = 김혜경 기자]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경남도는 지난 7일 이같이 밝히고 양돈농장 인근의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 바이러스가 장마철에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이번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산·하천에 인접한 도내 양돈농장 26곳이다. 지역별로 의령 9곳, 고성 7곳, 남해 5곳, 거제 3곳, 함안 2곳이다. 도는 각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별로 방역 취약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합동점검반은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양돈농장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실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보완할 때까지 관리한다. 집중호우가 끝나면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해 공동방제단 소독차 86대 등을 동원해 양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을 전반적으로 소독할 방침도 정했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타지역의 양돈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 안전성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나트륨과 당류 함량, 매운맛 정도(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는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구매·섭취 시 주의가 필요했다. 매운맛 정도 비교를 위해 캡사이신류(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을 시험한 결과, 적게는 3.2mg/kg(제이-렉 스리라차 소스/㈜천하코퍼레이션)에서 많게는 877.2mg/kg(틈새소스/㈜팔도)로 매운맛이 최대 약 274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느껴지는 정도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운맛이 강한 경우, 설사,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식품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으므로 그 정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다. 조사대상 제품 중 1개 제품(틈새소스/㈜팔도-스코빌지수 6500)만 매운맛 정도를 스코빌 지수로 수치화해 표시하고 있었다. 이에 나트륨, 당류 함량, 제품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전국 48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법령 및 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23.12.26)과 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24.2.1)가 이루어지고, 특히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1.10)에서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향후 기본계획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자체와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안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물리적 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기존 51개에서 약 110개로 확대되며, 관내에 노후계획도시가 있는 48개 지자체(광역 16, 기초 32), 약 100여명이 참석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및 시행령 입법예고(안) 주요 내용(국토부)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 연구용역 기본방침(안)에 대한 설명(국토연구원) 후 지자체와 질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각 시‧도 산사태 방지 업무 담당자 약 3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사태 방지 분야 시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으로는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시 인명피해 우려지 등 우선순위 반영기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강화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범부처 위험사면 정보 통합결과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 '예비경보' 추가 등의 사항을 교육해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인접 다중시설 및 대피소 안전확보 등 주민 대피체계 구축 및 산림사업장 안전보건관리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3월에는 산사태정보시스템 순회교육, 4월에는 산사태 대응체계 점검 모의훈련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산사태 대책기간(5.15 ~ 10.15) 전까지 산림재난 담당자의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대응․조사․복구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현장 담당자의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1월 +13.1원/kWh, 5월 +8.0원/kWh)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된다. 취약계층으로는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세대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수립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동절기(오는 4월까지) 동안 에너지바우처(세대 평균 15.2→30.4만원), 등유바우처(31→64.1만원), 연탄 쿠폰(47.2→54.6만원)의 단가를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최대 59.2만원의 가스‧열 요금할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사회복지시
[어게인뉴스 = 김혜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8개 시·도*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료기관 지정은 발달장애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의료 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24년 2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에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
[어게인뉴스 = 김혜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11월 7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3'에 수록된 보건의료 질 지표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질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총 7개 영역(①급성기 진료, ②만성질환 입원율, ③외래 약제처방, ④정신보건, ⑤환자경험, ⑥통합의료, ⑦생애말기돌봄)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국가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의 지표가 과거와 비교해 개선됐으며, 특히 만성질환 입원율과 외래 항생제 총 처방량에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환자안전과 관련된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 75세 이상 환자의 다제병용 처방 등이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정신보건 영역의 질 수준이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급성기 진료영역에서 급성기 진료의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은 8.4%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나, OECD 평균(7.0%)보다 높았다. 반면, 허혈성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3.3%로 OECD 국가(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다.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하므로, 가족들은 환자가 수행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실직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생활비 부족 등의 부담이 더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인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운영'으로 치매 환자에게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사회생활 수행 능력 유지, 신체활동 향상,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와 더불어 환자 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는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인 '알츠시네마' 업무와 치매인식 개선 교육 '알츠스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치매환자는 "몇 년간 일할 기회가 없었는데, 치매센터에 매일 출근하면서 월급을 받게 돼 가족들도 좋아하고 있고, 자존감이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 For the Future of Rehabilitation'를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증가하고 있는 응급, 재난 상황에서 재활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재활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충족되지 않은 수요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서태평양지역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 협력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고자 한다. 대면 참석자는 발제자와 재활전문가 등 약 70명이며,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토론회 진행은 특별강연, 1부, 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특별강연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담당관인 조디앤밀스(Jody-anne MILLS) 박사가 재활서비스의 미충족 수요 및 WHO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다. 1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긴급대응담당자(Emergency focal point) 피터 스켈턴(Pete Skel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 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CNT 상업화를 이루어냈다. CNT는 2차 전지의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로 쓰이는데 기존 소재 대비 높은 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과 용량을 늘릴 수 있어 핵심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맞추어 CNT 제품 다변화, 품질 향상에 나서며 CN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성형 가공성, 내충격성, 내열성 등 물성이 우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2023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여성 제대군인을 초청해 제대군인 지원정책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여군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여성 제대군인을 초청해 소통하는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를 1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가네트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여성 제대군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여성을 포함한 제대군인 지원정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여성 6·25참전유공자와 중·장기, 단기복무 제대군인 9명이 참석한다. 구체적으로, 건국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한 김경오(1934년생) 전 공군 대위는 대한민국항공회 총재와 국제항공연맹 부총재를 지내며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현원(1934년생) 전 육군 중위는 1951년 육군군의학교 간호사관 생도로 입학 후 1953년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임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