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법무부가 10일 검·경의 협력을 통해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이하 '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수사준칙'은 그 동안 학계와 실무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완성된 것으로, 검・경의 책임 있는 자세와 협력을 통해 수사절차 내에서 국민 보호 공백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게 법무부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개정 수사준칙은, 고소・고발사건이 더 빨리 처리되길 바라고, 억울함을 풀 수 있게 자신의 말을 더 들어주길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과 정확히 같은 방향이다"라며 "수사준칙이 서민 생활과 직결된 대다수 민생사건 수사에서 국민의 편익이 조금이라도 증진될 수 있는 '민생준칙'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1월1일부터 국민을 위해 달라지는 형사사법시스템은 우선 ➊ 수사기관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된다. 수사기관에서 일부 고소ㆍ고발장 접수를 부당하게 거부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국민이 제출하는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16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728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95호, 그 외 지역이 1549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했다. LG전자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은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등·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이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이 그려진 벽화로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알렸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국가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산업 도시다.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빈민·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 한국을 롤모델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한국 정부와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 슬로건이다.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5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말복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협력 및 지원 ▲말복지 증진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의 핵심내용인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은퇴 경주마 중 현역시절 경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경주마를 명예 경주마로 선정한 후, 명예 경주마를 위한 휴양목장을 운영해 관광명소화하는 것이다. 은퇴한 경주마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서 휴양을 할 수 있고, 국민들은 말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마사회와 서울·부산경남마주협회 간 협약에 따라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과 농협경제지주 예산으로 운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 중인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동물복합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법무부는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국익과 사회통합, 지역 균형 발전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세부 기준을 마련한 '숙련기능인력 3만 5천 명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을 9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방안(K-point E74)의 기본 방향은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300점 만점(K-point E74) 중 최소 200점(가점 포함)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받으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받은 이후에도 최소 2년 이상은 해당 기업체에 계속 근무하도록 했다. 특히, 장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음을 고려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한국어 능력을 필수 요건으로 설정하고, 불법체류자, 조세 체납자,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범죄 전력이 있는 자 등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법질서 존중 여부를 중요 지표로 설정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추천하거나, 인구감소지역 및 읍·면 지역에서 3년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2022년 10월 1일에 건설폐기물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그 대상이 지정폐기물까지 확대된다. 현재 배출 사업자, 운반 및 처리업자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운반, 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종류, 배출량, 운반차량 번호, 운반일자, 반입량 등 인계·인수내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현행 체계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운반자와 처리자가 공모해 인계·인수내역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하는 등의 불법행위까지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불법 폐기물은 주변 수질과 토양 오염까지 이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돼 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올바로시스템(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KG 모빌리티가 평택시 관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한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평택시 청담고등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는 KG 모빌리티 임직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등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평택연탄나눔은행 사업경과 보고, 격려사, 연탄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서 KG 모빌리티와 KG 모빌리티 노동조합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정의 금액을 평택나눔은행측에 전달한데 이어, KG 모빌리티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발대식이 끝난 직후 관내에서 직접 연탄 배달을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졌다. 한편 평택연탄나눔은행은 KG 모빌리티 사내 봉사 동호인인 연탄길(대표 노덕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등유를 지원하고, 나아가 연탄보일러 수리와 교체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는 70가구 25,700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메테 키르케고르(Mette Kierkgaard) 덴마크 고령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고령자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키르케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고령 인구 관련 정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덴마크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국과 덴마크는 지난 2013년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로 2021년 공중보건정책, 장기요양, 치매 등 협력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바 있다. 조규홍 장관은 "고령화 관련 한국의 정책을 소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덴마크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덴마크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에도 고령자 의료 관련 내용이 들어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양국 간의 경험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덴마크의 키르케고르 장관은 "덴마크의 고령화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양국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정부는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기념해 오던 '이산가족의 날'이 올해 3월, 10년만에 여야 합의로 국가기념일(음력 8월 13일)로 지정됐다. 이번 첫 번째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는 이산가족들과 관련 단체, 국가기념일 지정 법안 발의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아픔과 그리움, 함께 나누고 해결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아래 '기억', '위로와 공감' 및 '다짐'이라는 소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억'은 행사 전 이산가족들의 '기억'을 주제로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소장 사진 영상과 실제 이산가족사연을 담은 이산가족 고향방문 메타버스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에 참석한 이산가족들이 추석을 맞아 선조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공간(디지털 망배단)을 마련했다. 행사 시작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는 '합동추모식'도 진행한다. 또 이번 기념식에서는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와 함께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문주현 엠디엠 그룹 회장이 심기가 불편하다. 엠디엠그룹이 대형 사업들을 앞두고 악재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착공지연, 실적 주춤, 대출만기 등 곳곳에 암초가 깔렸는데, 여기에 언론에서도 계속 엠디엠 그룹을 주시하고 있어서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우선 발목이 잡힌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개발이 눈길을 끈다. 현재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보도되고 있다. 호텔을 허문 자리에 고층 복합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지역 반발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엠디엠은 지난 2019년 폐업한 호텔을 이듬해 2480억원에 인수, 숙박시설·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 복합건물 개발을 계획했다. 하지만 해외 범죄단체가 연루된 '난개발 조장'이라는 거센 비판에 부딪혔다. 주변 시민단체들이 이에 대해 "공공재인 바다 전망을 독식하는 주거시설이 들어올 경우, 제2엘시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현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시민단체 가운데 부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일단 그랜드호텔 부지에 난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엠디엠 그룹은 이런 언론의 평가와 업계, 시민 단체의 의견에 대해 "현재 해운대구에 사업심의는 접수됐다. 엠디엠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영문 증명 재발급 자동화'와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요양급여코드(EDI) 통합검색 서비스'를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의료기기 행정 업무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업계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보 활용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의료기기 영문 증명서 재발급은 사람이 직접 발급하다 보니 처리까지 최대 3일까지 걸렸으나, 앞으로 영업자가 자동 발급을 신청하면 시스템이 요건을 자동 판단해 적합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영문 증명 재발급 자동화로 연간 2천여 건의 재발급 민원의 처리기간이 현행 최장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업계·공무원 모두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 정식 운영에 앞서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월에는 증명서 재발급 건수가 많은 상위 6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5일간은 전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종전에는 의료기관이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공급내역보고 ▲추적관리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기설비에 대한 세부 검사·점검 기준인 'KESC(케스코드)'를 일부 개정해 9월 7일부터 시행한다. 공사는 23년 3월부터 전기산업계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전기설비 안전확보와 취급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전기안전 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KESC 개정 내용은 ▲등록된 전기공사업체만 시공하도록 발열선 시공 자격 기준 신설 ▲옥외 H형 주상설비의 구체적인 시설기준 신설('24.1.1. 시행)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기준 등 133건이다. 특히, 이번 KESC 개정에는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동파방지 열선 화재와 업무상 사망사고(874명) 중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322명) 예방 기준이 포함돼 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산업계와 소통해 검사·점검 기준과 현장 적용의 차이를 해소하고 신기술 적기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점검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이틀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훈련이다. 구는 6일(수) 올해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우이신설선 경전철 차량 오작동으로 인한 탈선 및 건물붕괴를 가상 재난상황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및 복구 등을 훈련한다. 훈련엔 강북구·강북소방서·강북경찰서 등 정부기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대륜이엔에스·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동참한다. 참여인원은 약 1천명으로 소방차량 26대, 응급구조헬기 1대, 드론 1대, 이동급식차량 1대 등의 장비도 동원된다. 중점 훈련 사항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전파 및 지시사항 전달 ▲상황단계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상황을 가정한 인력과 장비 투입 등이다. 구는 부서별 대응역량을 정확하게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긴급구조통제단장(강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가요? 우리는 아무것도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행 100일이요?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지난 9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100일이 됐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특별법 시행 100일이 됐으나 피해자는 피해자로 인정받는 것조차 어렵고 인정을 받아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뒤에도 우선매수권을 사용하지 못한 사례, 불법 건축물과 신탁주택 전세사기 피해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 등을 열거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불법 건축물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권모 씨는 "임대인에게 빌어도 보고 화도 내 보고 여러 방법을 찾아 봤지만 현행법 내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작정을 하고 사기치는 사람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만기 때는 결국 내 책임이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이어 "근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수시로 최악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자연환경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가치가 높은 백두대간과 정맥에 대한 생태복원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대통령실 출신으로 같은 날(2023년 7월 3일) 임명됐다. 이 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부처 소관에 관계없이 국가 공동 목표에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곳을 뜻한다. 그간 정부는 개발제한구역의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하여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나, 훼손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는 전국토의 훼손된 생태계를 30% 이상 복원하는 도전적인 목표가 담겨있어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도 높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