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영문 증명 재발급 자동화'와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요양급여코드(EDI) 통합검색 서비스'를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의료기기 행정 업무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업계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보 활용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의료기기 영문 증명서 재발급은 사람이 직접 발급하다 보니 처리까지 최대 3일까지 걸렸으나, 앞으로 영업자가 자동 발급을 신청하면 시스템이 요건을 자동 판단해 적합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영문 증명 재발급 자동화로 연간 2천여 건의 재발급 민원의 처리기간이 현행 최장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업계·공무원 모두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 정식 운영에 앞서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월에는 증명서 재발급 건수가 많은 상위 6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5일간은 전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종전에는 의료기관이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공급내역보고 ▲추적관리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기설비에 대한 세부 검사·점검 기준인 'KESC(케스코드)'를 일부 개정해 9월 7일부터 시행한다. 공사는 23년 3월부터 전기산업계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전기설비 안전확보와 취급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전기안전 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KESC 개정 내용은 ▲등록된 전기공사업체만 시공하도록 발열선 시공 자격 기준 신설 ▲옥외 H형 주상설비의 구체적인 시설기준 신설('24.1.1. 시행)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기준 등 133건이다. 특히, 이번 KESC 개정에는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동파방지 열선 화재와 업무상 사망사고(874명) 중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322명) 예방 기준이 포함돼 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산업계와 소통해 검사·점검 기준과 현장 적용의 차이를 해소하고 신기술 적기 도입 등 글로벌 수준의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점검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이틀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훈련이다. 구는 6일(수) 올해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우이신설선 경전철 차량 오작동으로 인한 탈선 및 건물붕괴를 가상 재난상황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및 복구 등을 훈련한다. 훈련엔 강북구·강북소방서·강북경찰서 등 정부기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대륜이엔에스·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동참한다. 참여인원은 약 1천명으로 소방차량 26대, 응급구조헬기 1대, 드론 1대, 이동급식차량 1대 등의 장비도 동원된다. 중점 훈련 사항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전파 및 지시사항 전달 ▲상황단계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상황을 가정한 인력과 장비 투입 등이다. 구는 부서별 대응역량을 정확하게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긴급구조통제단장(강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가요? 우리는 아무것도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행 100일이요?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지난 9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100일이 됐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특별법 시행 100일이 됐으나 피해자는 피해자로 인정받는 것조차 어렵고 인정을 받아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뒤에도 우선매수권을 사용하지 못한 사례, 불법 건축물과 신탁주택 전세사기 피해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 등을 열거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불법 건축물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권모 씨는 "임대인에게 빌어도 보고 화도 내 보고 여러 방법을 찾아 봤지만 현행법 내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작정을 하고 사기치는 사람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만기 때는 결국 내 책임이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이어 "근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수시로 최악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자연환경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가치가 높은 백두대간과 정맥에 대한 생태복원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대통령실 출신으로 같은 날(2023년 7월 3일) 임명됐다. 이 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부처 소관에 관계없이 국가 공동 목표에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곳을 뜻한다. 그간 정부는 개발제한구역의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하여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나, 훼손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는 전국토의 훼손된 생태계를 30% 이상 복원하는 도전적인 목표가 담겨있어 체계적인 자연환경복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도 높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백두대간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전국 최초 탄소중립도시 핵심모델로 조성한다. GH가 23일 본사에서 광명시, 넥스트레인(주)가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GH는 학온역(신안산선)에서 발생한 지하수(하루 약 2000톤 추정)를 하천에 방류하지 않고 모아 1차로 신설학교 및 공원관리소의 냉난방에너지로 제공하고, 냉난방에너지로 사용된 지하수를 재생해 2차로 소수력발전, 공원용수의 수자원으로 다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연면적 4000평 가정) 냉낭방에 필요한 필요 용량은 500RT로 유출지하수를 통해 그 중 약 24%(120RT)를 공급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공사비는 2.6억, 운영비는 2천만원/년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H 김세용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당장 함께 해결 해야할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GH는 광명학온지구 탄소중립도시 모범 모델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개발을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 추진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주택도시공사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4일간 지리산 호수공원 및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World Triathlon Corporation) 공인코스에서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2023 IRONMAN GURYE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경기 전날에 대회가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5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34개국 철인 1,100명이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주최하는 풀코스 대회로 선수들은 수영(3.8㎞), 사이클(180㎞), 달리기(42.2㎞) 총 226㎞ 코스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2024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9월 8일과 9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선수 등록과 선수 지급품 배부가 이뤄지고, 9일에는 공식 수영훈련을 위한 수영경기장과 자전거 등록을 위한 바꿈 터(지리산 호수공원)가 개방된다. 본 대회는 10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수영을 시작으로 자전거, 마라톤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경험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국내 TV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특징이다. 엔데믹 전환 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 Go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 Go의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美 IT매체 디지털 트렌드(Digtal Trends)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1일 2회씩 개최하며, 23일엔 이와 관련한 예매권 추첨 응모도 진행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래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국악공연과 함께 궁중음식(도슭 수라상)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의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일반 관람이 어려웠던 특별한 장소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관람하고, 취향교를 건너보는 체험은 오직 별빛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다. 집옥재 내부 관람에서는 왕이 앉았던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보거나 대한제국 국새(제고지보)를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용교의'는 용의 형상을 새긴, 임금이 앉는 의자를 말한다. '국새(제고지보)'는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등극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백성에게 알리기 위한 문서 또는 고위직을 임명하는데 사용한 대한제국 국새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영업등록과 수·출입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의 행정적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종이사용·자원폐기 절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 ▲수출식품등에 대한 위생증명서 신청 시 구비서류 인정범위 확대 ▲부적합 수입식품의 용도전환 범위 확대 등이다. ▲현재 종이 형태로만 발급하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앞으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한다. 전자영업등록증이 도입됨에 따라 영업자 측면에서는 영업등록증 훼손·분실에 따른 재발급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영업등록 변경·지위승계·폐업 시 영업등록증 원본 제출이 면제되는 등 행정 편의성이 향상된다. 행정청 측면에서도 업무처리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연간 약 3억 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출업체가 수출식품등에 대한 위생을 증명하기 위해 식약처에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수소전기차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장거리 수송용 차량으로 배터리 전기차의 대안으로 많은 주목받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폴리머 전해질 연료전지(PEMFC)에서 수소를 전기로 바꾸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PEMFC는 고가의 백금 촉매를 다량 사용하기 때문에 수소차 상용화 및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같은 양의 백금 촉매로도 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과 심준형 교수 연구팀이 활성도 높은 세륨 산화물을 백금 지지체에 코팅해 촉매 성능과 PEMFC 출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 소속 서범근 박사 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Engineering'(IF: 9.224, JCR 분야상위 8.9%)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수소차 생산 원가의 40%를 연료전지 스택이 차지하고 있고, 스택 원가의 절반 이상이 촉매 관련 비용이다. 이에따라 수소차의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밤이 깊어지면 르자오시의 둥이 마을은 눈부신 조명과 북적거리는 인파로 활기를 띈다. 바다에서 1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이 해안마을은 현지인과 레저 및 오락을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활기찬 저녁 행선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허난성에서 온 관광객 Wang Hao는 "이곳의 저녁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지역 특산 먹거리가 있고 해양 문화가 담긴 기념품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야간 경제는 최근 몇 년간 소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며 도시 사회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산둥성의 해안 도시인 르자오는 그림 같은 풍경과 풍부한 해산물, 풍성한 민속 문화 등 많은 자연적 혜택을 자랑한다. 르자오 정부는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야간 식사와 관광, 문화 및 오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쇼핑몰, 박물관 등 많은 사업체가 더 오랜 시간 운영하고, 야시장에는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스포츠 경기장과 체육관에는 땀 흘리는 사람들이 가득하며, 음악 축제와 콘서트, 연극이 이어져 예술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둥이 마을의 8월 일평균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르렀고, 부티크 숙박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최근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공중환경연구센터(IPE)가 <중국 도시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지수 2021-2022 연구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중국 전역의 110개 도시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진전 상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웨이하이는 19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CCNI)'는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공중환경연구센터가 함께 과제팀을 수립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후 목표', '저탄소 상태', '배출 추세' 등 3대 분야에 대해 도시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진전 상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웨이하이시는 원자력, 풍력, 태양열, 펌핑 스토리지 발전 등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안전하고 질서 있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해상 풍력 발전 산업 사슬, 원덩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 등 일련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웨이하이시에 집결해 발전하고 있다. 신에너지는 웨이하이시의 녹색 저탄소 발전을 위해 '녹색 원동력', '녹색 제조'를 제공하고 있으며, 웨이하이시 경제의 '녹색 함유량'을 끊임 없이 높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웨이하이시는 전통 산업의 녹색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지난 16일 저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1인 가구 전용 공간 '놀다가'에선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중구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 15명이 모인 가운데 '에이징 솔로(Aging Solo)'를 펴낸 김희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년 '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명쾌하고 통쾌한 반증으로 바로잡았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청년, 노인에 비해선 관심받지 못하는 중년 1인 가구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서"라고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희경 작가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 2017년 펴낸 '이상한 정상가족'은 아동 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선 뿌리 깊은 유교문화와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저조한 현실이 저출산에 미친 영향 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외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가족 밖에서 어떻게 친밀한 관계를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 소재)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 '2023 무형유산축전'은 지난 5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승'과 '창조'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무형유산 종합축제이다. 먼저, 9월 1일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단체)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40여 보유자(단체)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를 최초로 수여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증서 수여식'과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전승자와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인류무형유산 탈춤 고성오광대보존회와 현대적인 탈춤 연행자들이 어우러지는 '전통연희 판놀음 '모던연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전 첫째 주인 9월 1일부터는 전시·미디어아트·공연·기능·영화·학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무형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전의 개막을 알린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