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어얼둬쓰 미디어 융합 센터(Ordos Media Convergence Center)에 따르면 중국에서 '2023년 가장 행복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어얼둬쓰가 최근 이러한 타이틀에 걸맞은 도시로 변모했다.

어얼둬쓰가 북서부의 평범한 마을에서 행복의 도시로 눈부시게 변화한 것은 쾌적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 주민들의 친밀감 덕분이다.

내몽고 자치구 남서쪽에 자리한 어얼둬쓰는 아름다운 초원과 사막, 상쾌한 공기를 자랑한다. 연중 300일 이상 맑은 공기가 지속되고 섭씨 21도의 여름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어얼둬쓰의 쾌적한 기후와 여유로운 생활방식은 주민들을 행복에 빠지게 한다.

어얼둬쓰의 행복은 독특한 기후 이외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특산품 등 지리적 이점과도 관련이 있다. 초원, 사막, 계곡 등 다양한 풍경은 모두 시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석탄과 천연가스 매장량은 각각 국가 전체의 6분의 1, 3분의 1을 차지한다. 65억 톤에 달하는 세라믹 점토 매장량은 전 세계 2위다. 캐시미어 생산량은 전 세계 13%를 차지하며, 특히 하얀 털의 귀한 산양인 Albas 캐시미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다. 이처럼 뛰어난 경쟁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하지만 어얼둬쓰의 행복이 단순히 쾌적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어얼둬쓰 지도부의 목표는 행복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만족스러운 집과 교육, 노인 돌봄 서비스, 보건 서비스가 있고 식료품 시장, 체육관, 녹지 공원이 가까이 있으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식사 주문, 안면 인식 결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기술 발전과 정책 지원으로 무인 관광버스, 공유 택시, 자율주행 자판기 등 스마트 교통수단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이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문밖을 나서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어얼둬쓰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낭만적인 곳이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 행복의 도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꿈의 도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