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은 5월 15일 ∼ 17일 3일간 약 1,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을 다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군포시니어클럽 효소풍은 충북 제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한방엑스포 탐방으로 즐거운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교통통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호사 파견 등 G샘병원, 원광대병원, 군포경찰서 유관기관의 자원봉사자들과 협조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효소풍에 참석한 김○○ 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여행 전날부터 설렘을 안고 왔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가득한 여행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자리 참여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했으며, 이○○ 어르신은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 거주 독거노인, 경제적 취약계층 등 540가구에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와 울산시는 2천 808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밸브 자동차단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하며 540대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가구, 경제적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기기 설치를 원하는 65세 미만 일반 고령자다. 지난해부터는 잔여물량에 한해 일반가구에도 수혜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북구청 경제일자리과 전화와 방문으로 하면 된다. 설치는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에서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가스안전기기 보급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북구 지역 4천 90가구에 타이머콕이 설치됐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도래하면 가스 밸브를 자동 차단해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막아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인 유병인구의 증가, 치매 등 고령사회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총체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하도록 조례를 통해 근거를 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운영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 ▲지원대상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범위에 대한 사항 ▲어르신의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수구보건소는 보건의료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치매 등 예방·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의 기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보건의료자원과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격차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산청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산청군 치매안신센터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치매조기발견을 통해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와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전 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이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치매 선별 검사요원 6명을 선발했다. 또 검사요원 역량 강화를 위해 치매이론, 검사방법, 실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 검사요원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이용자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CIST(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로 무료치매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한다. 진행순서는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치매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정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옥)는 지난 23일, 24일 관내 경로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중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마을 안심 해우소'를 운영했다. 우동·한적골·우정회 경로당 3개소에서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보건복지 상담을,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신체균형 향상 운동·근골격 질환 예방 교육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고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우울척도 측정 및 복지관 사업 소개를 진행하는 등 관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았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남시는 전문강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백질을 보충 등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습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천26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KHEI)를 통해 가구 형태별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 식사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HEI는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식사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51∼80점 사이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50점 이하이면 식생활 불량으로 평가하는데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 5명 중 1명(20.6%)은 KHEI 점수가 50점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남시는 이 같은 문제를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오행남)은 31일 오전 수원시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을 위해 수원서부경찰서, 서호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수원시 내 노인 학대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에서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전담 사회복지사, 수원서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 서호노인복지관의 사례관리사가 함께 노인 학대 통합 지원을 위해 나선다. 노인학대 통합지원은 신고, 보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노인학대 사건이 수원서부경찰서로 긴급 신고되면 해당 가정을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통보한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전담사회복지사가 학대피해 가정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추후 체계적인 돌봄이 필요한 사례는 서호노인복지관에 관리를 요청하게 된다. 수원서부경찰서 정성일 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노인학대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해자를 처벌하길 원치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3년 에너지바우처'를 올해 12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구입 등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58.12.31.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01.01.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올해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4만9,800원 ▲2인 세대 20만5,700원 ▲3인 세대 29만2,500원 ▲4인 이상 세대 37만9,600원이 지원된다. 하절기 바우처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일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문화공연 '치매인식개선 新마당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마당극을 관람했다. 센터는 전통 설화 심청전 이야기에 치매라는 소재를 적절히 녹여 마당극 '청아 청아 심청아'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뺑덕 어멈의 속임수에 꾀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린 심봉사가 재산을 탕진하며 방방곡곡을 배외하다가 심청이와 재회하며 가족의 사랑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내용 곳곳에 치매에 대한 예방수칙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행사장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해 치매가족의 스트레스와 노인성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고 누구나 잠재적인 치매환자일 수 있다"며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보살피면 치매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동에 있는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증도에 따른 돌봄서비스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약값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