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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위한 구이저우의 노력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7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중국 구이양에서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3(EFG 2023)이 개최된다. 'EFG 2023'은 중국의 생태문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유일한 국가급 회담이자 국제 고위급 회담이다.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FG는 2009년부터 1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중국 생태문명 건설의 성과를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구이저우성은 생태계와 개발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왔다. 올해 구이양 관산후 공원에서는 새끼 백조 4마리가 태어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검은 백조처럼 생활 환경을 까다롭게 고르는 새가 관산후 공원에 자리 잡고 새끼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구이양의 생태 환경이 훌륭하다는 증거라 볼 수 있다. 구이양시의 '녹색 허파'로 알려진 관산후 공원에는 675여 종의 식물과 70여 종의 야생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구이저우는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있어 끊임없이 탐구한 경험을 살려 고유의 '구이저우 모델'을 빚어내고 있다. 현재 구이저우에 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