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미지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초기 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 환자가 국내에 발생해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 집단 내에 이미 확산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세부 대응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훈련은 해외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원인불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국내 발생했음을 질병관리청에서 인지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추가 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초기 9일간의 상황에서 최신의 과학기술과 정교한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원인병원체를 밝히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감염병위기관리국, 대변인실 등 초기 대응 부서가 참여하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요 협력 주체로서 진단검사와 역학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정부는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를 오는 6월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중동위기 고조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리터(ℓ), 경유 △212원/리터(ℓ), 액화석유가스(LPG)부탄 △73원/리터(ℓ)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4.17.~18.),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4.23. 예정) 등을 거쳐 '24.5.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어린이용품 자발적 회수 제도 시행을 위한 '환경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위해 어린이용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자발적 회수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 업무의 위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발적 회수 제도가 신설되고, 사업자가 자발적 회수 조치를 완료한 때에는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위해 어린이용품의 시장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해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농식품부, 농진청, 복지부, 고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상황 모니터링과 실시간 응급상황 대처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 여름,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온도와 해수면온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으며, 내년(2024년) 여름에도 지구온도 상승과 엘니뇨현상의 중첩으로 극심한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폭염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생활지도사 등의 집중적인 예찰·보호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는 보다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밴드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조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계층의 신체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을 보급·확산한다. 스마트기기는 실시간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높은 피부온도, 심박수 변동 등 이상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폭염으로 인한 쓰러짐 또는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으로 긴급상황이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지난 7월23일 얼마 전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 마사회는 충북 청주 일대 말산업 기관의 시설들이 지난 폭우로 침수되고 유실돼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봉사단이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세권 부회장과 직원들은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에서 유실된 토사 제거 및 울타리를 복구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말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해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고 장제가 필요한 말들에 대해서는 긴급 장제를 지원했다. 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KRA 엔젤스 봉사단'을 운영하며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지원 및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라고 밝혔다.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의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오늘도 주인공'의 '왕년 스타 3총사'가 방송 뒷이야기와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KTV 국민방송은 '오늘도 주인공' 1회 방송에서 모든 연예인 팀장들의 선택을 받아 '올 캐스팅'의 영광을 안은 출연자 방영희, 오세신, 홍영란 씨가 오는 19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하는 KTV 특집 프로그램 '비하인드 토크,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정치학자이자 지식정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윤 박사가 진행자로, 방송인 조엘 제이가 보조 진행자로 출연해 주인공 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시니어 모델 활동을 했던 방영희 씨는 동화구연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연극 극단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오세신 씨는 친구의 권유로, 유명 성우였던 홍영란 씨는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찾다가 '6070 이야기예술인'사업을 접하고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노년층의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시키고 창작 예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화한 '6070 이야기예술인'은 도전에 성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들이 '6070 이야기예
[어게인뉴스 = 김은경 기자] 인천광역시 남동구 다세대주택 A빌라 4개 동의 실제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던 32세대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실제 소유 및 점유하고 있는 현황대로 지번과 건축물대장 표시사항을 변경해 불일치를 해소하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A빌라는 인접한 두 토지에 각 2동씩 총 4개 동으로 구성되고 형태와 규모 등 건축물 현황이 거의 동일하다. 1991년 최초 입주 시점에 입주민들의 착오와 행정청의 확인 절차 미흡 등으로 지금까지 입주민들은 실제 주소와 부동산공부상 주소가 서로 바뀐 채 살아왔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왔고 우편물 배달 오류, 119 긴급출동 혼선 등 고충을 겪었다. 입주민들은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부동산공부상 주소지로 이사하게 되면 리모델링 여부 등 전유부가 다를 뿐만 아니라 이사비용이 들고 불편이 뒤따랐다. 또 매매를 통해 해결하려 해도 취·등록세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해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행정정보를 변경하는 절차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
[어게인뉴스 = 김은경 기자] 지난 5월20일 오후 8시. 시니어들의 반란이 예술로 승화됐다. 장소는 서울 청계천이었다. 시니어들이 이끄는 이색 패션쇼와 더불어 콘서트도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은 이번 패션쇼를 '청계 라이브 패션쇼'로 명명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를 주제로 시니어 모델들과 20대 모델들이 함께 패션쇼 무대에 섰다. 최고령 72세 문영순, 이상홍 씨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 25명 등 20대~70대까지 총 68명이 모델로 나섰다. 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모델학과장 이은미 교수)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패션쇼는 '로맨틱', '밀리터리', '데님', '드레스'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청계천 패션쇼를 통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 시민들에게 문화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일으켰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21일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 포크, 국악 등 거리아티스트 10개 팀이 선보이는 '2023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가 개최됐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자 김연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레일, 코코멜레, 크레파스 등 10개 공연팀이 약 5시간 동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백만인 책임연구원과 ㈜삼성텍 이태길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백만인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사출 금형·성형시스템 및 국내 최초의 초미세 발포 사출기술을 개발해 국내 뿌리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 및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만인 책임연구원은 금형 내 각종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사출 금형·성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초미세 발포 사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에어컨 핵심부품에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백만인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아날로그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금형제작 공정의 디지털화 및 기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K씨는 내년이면 세 자녀 모두가 독립한다. K씨는 "애들이 모두 다 독립하면, 우리 부부는 시골로 가서 쉬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K씨가 꿈꾸는 시골집. 하지만 결혼이 늦었던 K씨 부부는 70대. 이제 그들이 독립적으로 '쉼'을 찾기란 쉽지 않다. K씨의 아내 P씨는 "실버타운으로 가려고 한다. 남편도 거의 동의했다. 물론 둘이서 지낼수 있는 공간을 꿈꿨지만 10년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야 하고, 생활이 편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귀농까지는 아니더라도 흙냄새를 맡으며 살고 싶다"는 K씨. 그가 꿈꾸는 실버타운은 어떤 곳일까. "우리와 비슷한 부부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서 동료를 만들고 이웃이 되고 싶다. 하루에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흙냄새를 맡으며 텃밭이라도 가꿨으면 좋겠고, 그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아내와 식사를 하는 소박한 삶도 꿈꾼다"는 K씨. 전문가들은 이런 K씨 부부에게 "고령의 K씨 부부가 누려야 할 자연친화적인 삶과 동시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스템도 갖춰져 있어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교통과 환경, 의료시스템을 모두 갖추면서
[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인 PGA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스티븐스 포인트의 센트리월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니어 US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4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알렉스 체카(독일)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양용은으로서는 이번 시즌 다섯번째 톱10 진입이자 딕스 스포팅 굿즈 오픈 9위에 이어 2연속 톱10 입상이다. 특히 지난 4월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번 10위 이내에 올랐다. 작년부터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뛰는 양용은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작년 9월 에센션 채리티 준우승 등 8번 톱10에 진입하며 1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 연착륙에 성공했다. 1언더파 70타를 친 최경주는 1타가 모자라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11위(1오버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나이를 잊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PGA투어 챔피언스 최고령, 최다승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65세10개월5일의 랑거는 이날 1언더파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한다. 편의시설 설치현황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이며 광명시는 총 4명의 조사요원을 2인 1조로 현장에 투입해 시설 종류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98. 4. 11.) 기준 제7조의 대상 시설인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총 1천 59개소이다. 점검은 시설별로 최대 120개의 조사항목을 조사원의 직접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개별시설 건축허가 시 설치기준과 조사 시점의 설치기준을 동시에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로 확보된 자료는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2025∼2029)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복지로 웹사이트 및 앱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복지지도) 운영에 활용된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나,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6월부터 45일간에 걸쳐 20개 동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대상은 1인 노인가구와 단전, 단수, 단가스,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자체 특별조사 2차 관리 대상자 등 1,300여 명이다. 동 복지담당자는 이 기간 방문 상담 및 현장 조사 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처리결과를 입력하며, 발굴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과 복지급여 및 서비스 연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등 복지시스템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구는 지하 거주 세대와 주거 취약계층 위주로 생활 주변환경과 정신건강 상담, 신체 건강 등도 함께 확인하며, 사회적 고립상태 여부를 조사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취약계층에 더욱 힘든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대비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가 있는지 항상 관심이 있게 지켜봐 주시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있는지 ▲현관 및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이미 현실이 된 고령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의 75세 이상 구민 중 급식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무료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이나 영양실조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노인복지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식사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면서 우울감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미방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일상을 돌보는 지역밀착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추구한다. 특히 전체 예산을 구비로 투입하지 않고 주민참여형으로 운영해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급식비용 일부를 충당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구는 급식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독거어르신 200여 명을 우선 선정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다양한 식재료가 활용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효도밥상 급식기관 7개소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 달이 채 못 되는 지난달 15일까지 약 200여 명의 독거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았고 대상자 대부분이 꾸준히 참여해 7개 기관에서 총 3천 21회 급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그간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