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 = 정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30일, 전국 보상현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처리비용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의 본격적인 이주·공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거 및 재활용, 정보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활용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후원에 활용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들에게 폐기물 처리 편의성을 제공하고, 원주민 이주 및 각종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백만인 책임연구원과 ㈜삼성텍 이태길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백만인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사출 금형·성형시스템 및 국내 최초의 초미세 발포 사출기술을 개발해 국내 뿌리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 및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만인 책임연구원은 금형 내 각종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사출 금형·성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초미세 발포 사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에어컨 핵심부품에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백만인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아날로그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금형제작 공정의 디지털화 및 기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부서별 산재해 있던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화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단순노무 일자리 위주였던 취업연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과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2가지로,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 및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구는 최근 이모티콘·캐릭터 상품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인력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신설했다. 디지털드로잉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SNS 이모티콘과 캐릭터,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을 통해 포토샵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작품모음집(포트폴리오) 제작, 작가 데뷔 등을 돕는다. 특히 '디지털 드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매전담요양원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영암군은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은 이날 최종보고와 토론을 바탕으로 도시형과 전원형을 절충한 치매전담요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영암군은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보고서 발간을 목표로, 전문 용역업체가 지역 환경분석, 부지 적정성 검토, 관련 부서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영암군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의 타당성을 살피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는 설립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우승희 영암군수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에게 알리고, 그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치매전담요양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이는 앞으로 기본계획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적화된 노인복지 인프라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5일, 지난달 30일 양일간 금정구 치매안심마을(서1동, 부곡4동)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역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서1동의 미로시장, 부곡4동 일대 치매안심마을의 거리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2023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애광원치매전문요양원 직원도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금정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기관, 단체와 연계해 치매인식과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평균 1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내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 경로당, 복지관, 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일산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진단검사에 대한 진료 및 상담도 실시한다. 진단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의 경우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치매 진단 시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이용 등 각종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무료 치매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 중인 산본도서관 1∼2층 일부에 조성되는 실버도서관의 명칭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명칭은 '여유당'(최우수), '지혜곳간(우수)', '군포은빛도서관'으로 그중 최우수에 선정된 '여유당'이 실버도서관의 새 이름이 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접수한 공모작은 총 683건으로 내부 선별 회의 과정을 거친 27건에 대해 군포시청 직원 및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는 총 255명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군포은빛도서관(59표)','여유당(46표)','늘푸른도서관(36표)'가 상위를 차지했다.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는 총 3만4천 368명이 참여했으며 상위 3건의 명칭으로는 '여유당(9천 718표)', '실버벨(8천 569표)', '지혜곳간(7천 284표)'가 선정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버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에서는 직원,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각각 상위 10건으로 선정된 총 14건(중복 6건)에 대해서 1, 2차에 걸쳐 최종 선정을 마쳤다. 심사표에 의거한 최종 심사의 결과로 최우수, 우수, 장려의 명칭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여유당'은 실버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으로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구매 비용이 부담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거주자 등 1만50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 30만 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제품으로 1인당 20매씩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학 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 등 환경요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봄철 황사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동반하고 있어 심장이나 폐 질환자,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70만 매를 지원했으며, 매년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진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함양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50대의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 각 읍면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활동보조기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생활실태를 조사한 후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 이를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 군은 매년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행복소리 찾기(보청기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등 관내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데 실버카를 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을 친구, 지인분들 만나시고 그동안 못다 나누었던 담소 나누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은 5월 15일 ∼ 17일 3일간 약 1,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을 다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군포시니어클럽 효소풍은 충북 제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한방엑스포 탐방으로 즐거운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교통통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호사 파견 등 G샘병원, 원광대병원, 군포경찰서 유관기관의 자원봉사자들과 협조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효소풍에 참석한 김○○ 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여행 전날부터 설렘을 안고 왔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가득한 여행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자리 참여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했으며, 이○○ 어르신은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인 유병인구의 증가, 치매 등 고령사회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총체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하도록 조례를 통해 근거를 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운영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 ▲지원대상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범위에 대한 사항 ▲어르신의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수구보건소는 보건의료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치매 등 예방·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의 기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보건의료자원과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격차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옥)는 지난 23일, 24일 관내 경로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중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마을 안심 해우소'를 운영했다. 우동·한적골·우정회 경로당 3개소에서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보건복지 상담을,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신체균형 향상 운동·근골격 질환 예방 교육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고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우울척도 측정 및 복지관 사업 소개를 진행하는 등 관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았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6월부터 45일간에 걸쳐 20개 동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대상은 1인 노인가구와 단전, 단수, 단가스,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자체 특별조사 2차 관리 대상자 등 1,300여 명이다. 동 복지담당자는 이 기간 방문 상담 및 현장 조사 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처리결과를 입력하며, 발굴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과 복지급여 및 서비스 연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등 복지시스템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구는 지하 거주 세대와 주거 취약계층 위주로 생활 주변환경과 정신건강 상담, 신체 건강 등도 함께 확인하며, 사회적 고립상태 여부를 조사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취약계층에 더욱 힘든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대비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가 있는지 항상 관심이 있게 지켜봐 주시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있는지 ▲현관 및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남시는 전문강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백질을 보충 등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습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천26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식생활평가지수'(KHEI)를 통해 가구 형태별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 식사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HEI는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식사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51∼80점 사이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50점 이하이면 식생활 불량으로 평가하는데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 5명 중 1명(20.6%)은 KHEI 점수가 50점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남시는 이 같은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