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5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말복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협력 및 지원 ▲말복지 증진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의 핵심내용인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은퇴 경주마 중 현역시절 경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경주마를 명예 경주마로 선정한 후, 명예 경주마를 위한 휴양목장을 운영해 관광명소화하는 것이다. 은퇴한 경주마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서 휴양을 할 수 있고, 국민들은 말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마사회와 서울·부산경남마주협회 간 협약에 따라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과 농협경제지주 예산으로 운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 중인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동물복합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추석 연휴 날씨 요약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10월 3일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연휴기간 동안 평년수준의 기온분포와 함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거나 구름이 많겠으며, 9월 30일(토)과 10월 2일 오후~3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10월 1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이 시작되는 2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경북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8일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특히, 새벽~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길인 9월3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SPC행복한재단은 양재 지역 저소득층 93개 가정을 대상으로 삼립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서울 내곡동 비닐하우스 마을 단지를 직접 찾아가 명절 음식과 추석 선물을 배송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전국 25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 장애인, 노인 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3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 쌀 160포를 후원하고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에 파리바게뜨 빵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 경기 시흥, 경기 안산, 충남 서천, 세종특별시, 광주광역시, 경북 구미,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12개의 복지기관에 그릭슈바인 선물세트와 삼립 빵 총 5,500여개를 선물했다. 또,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군 소재 복지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SPC행복한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 소재 청파노인복지관에 수해지역 농산물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용산복지재단과 수해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용산복지재단은 LG유플러스 기부금을 활용해 수해지역인 충남·충북·경북 농협에서 농산물을 구매한 후, 청파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용산구 소재 청파중앙교회에서 LG유플러스, 용산복지재단 및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파노인복지관은 용산구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노인복지관으로, 경로식당에서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수해지역 농산물은 쌀, 현미찹쌀, 일반현미 14포대와 복숭아 35박스이며, 추가적으로 200kg 상당의 한우 국거리, 한우불고기, 돼지고기도 전달했다. 농산물을 전달받은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피해 농가를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를 가진 농산물을 복지관에 기부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달받은 식자재로 어르신 분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포장육 등),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83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76곳(1.3%)을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식품 분야(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위반(13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표시기준위반(3곳) ▲기타 사항 위반(4곳)이고, 축산물 분야의 주요 위반내용은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3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보관온도 미준수(3곳)▲표시기준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위생관리 미흡(2곳) ▲기타 사항 위반(5건)이다. 국내 유통 중인 ▲떡류·견과류‧청주 등 가공식품 ▲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메테 키르케고르(Mette Kierkgaard) 덴마크 고령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고령자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키르케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고령 인구 관련 정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덴마크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국과 덴마크는 지난 2013년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로 2021년 공중보건정책, 장기요양, 치매 등 협력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바 있다. 조규홍 장관은 "고령화 관련 한국의 정책을 소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덴마크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덴마크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에도 고령자 의료 관련 내용이 들어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양국 간의 경험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덴마크의 키르케고르 장관은 "덴마크의 고령화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양국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일 적극행정, 정부혁신, 규제혁신 분야별 통합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9건에 대해 청장상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최초로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 해외 백신 구매 시 예상 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에게 돌아갔다. 정부혁신 분야는 범부처 정보연계, 수집정보 표준화,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추진 중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규제혁신 분야는 출생 미확인 아동 전수조사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선제적으로 정보제공을 이뤄냈던 예방접종관리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는 내부 공모 및 심사를 거쳐 국민심사단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되었다. 주요 공적자들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 포상휴가, 승진가점 등 파격적인 특전을 받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로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국민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WTA(Women's Tennis Association) 정규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의 예매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인 'WTA'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2004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영국, 미국, 호주, 라트비아 등 30여개국 60여명의 세계 유명 선수들이 WTA 정규투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WTA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이자 한국인 어머니를 둔 '제시카 페굴라'를 비롯해, 수많은 우승컵을 휩쓸었던 테니스의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티켓 예매서비스를 오픈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으며, 하나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이는 금년 하반기 외화채 시장이 재개된 이후 한국물 첫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연말까지 한국계 기관이 발행할 200억달러 규모 해외채권에 벤치마크를 제시할 것으로 평가된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美달러화 2년 5억, 5년 10억, 10년 5억, 유로화 4년 5억이다. 수은의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통화와 만기를 다양하게 조합해 투자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계 기관 발행이 많은 5년물 이하 채권에 대해 투자자 수요와 경쟁력 있는 금리를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한편, 수은은 이번 발행으로 미 달러화·유로화 모두 연간 누적 공모발행 기준 한국물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해 한국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수은은 달러화 채권 기준으로 총 331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4배에 달하는 77억 달러의 유효주문을 받았으며,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유럽·중동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수은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점검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이틀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훈련이다. 구는 6일(수) 올해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우이신설선 경전철 차량 오작동으로 인한 탈선 및 건물붕괴를 가상 재난상황으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및 복구 등을 훈련한다. 훈련엔 강북구·강북소방서·강북경찰서 등 정부기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대륜이엔에스·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동참한다. 참여인원은 약 1천명으로 소방차량 26대, 응급구조헬기 1대, 드론 1대, 이동급식차량 1대 등의 장비도 동원된다. 중점 훈련 사항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전파 및 지시사항 전달 ▲상황단계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상황을 가정한 인력과 장비 투입 등이다. 구는 부서별 대응역량을 정확하게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긴급구조통제단장(강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고안한 달빛 문양의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이 우수 행정 사례로 꼽히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한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로부터 6개 분야 총 128건을 접수,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강서구는 지난 6월 영상물 1건,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7건을 공모에 출품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이웃을 위한 강서달빛 프로젝트'는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아닌 강서구만의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된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 야간에 건물번호 식별이 쉽고 은은한 달빛 조명효과를 높이는 영상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우수사례를 주소정보누리집에 공개한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위한 주소정책 홍보 자료로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영업등록과 수·출입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의 행정적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종이사용·자원폐기 절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 ▲수출식품등에 대한 위생증명서 신청 시 구비서류 인정범위 확대 ▲부적합 수입식품의 용도전환 범위 확대 등이다. ▲현재 종이 형태로만 발급하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앞으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한다. 전자영업등록증이 도입됨에 따라 영업자 측면에서는 영업등록증 훼손·분실에 따른 재발급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영업등록 변경·지위승계·폐업 시 영업등록증 원본 제출이 면제되는 등 행정 편의성이 향상된다. 행정청 측면에서도 업무처리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연간 약 3억 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출업체가 수출식품등에 대한 위생을 증명하기 위해 식약처에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밤이 깊어지면 르자오시의 둥이 마을은 눈부신 조명과 북적거리는 인파로 활기를 띈다. 바다에서 1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이 해안마을은 현지인과 레저 및 오락을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활기찬 저녁 행선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허난성에서 온 관광객 Wang Hao는 "이곳의 저녁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지역 특산 먹거리가 있고 해양 문화가 담긴 기념품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야간 경제는 최근 몇 년간 소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며 도시 사회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산둥성의 해안 도시인 르자오는 그림 같은 풍경과 풍부한 해산물, 풍성한 민속 문화 등 많은 자연적 혜택을 자랑한다. 르자오 정부는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야간 식사와 관광, 문화 및 오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쇼핑몰, 박물관 등 많은 사업체가 더 오랜 시간 운영하고, 야시장에는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스포츠 경기장과 체육관에는 땀 흘리는 사람들이 가득하며, 음악 축제와 콘서트, 연극이 이어져 예술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둥이 마을의 8월 일평균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르렀고, 부티크 숙박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KT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벤처 공모전 '2023 UNIQUERS(유니커즈)'의 최종 심사를 통해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11일 서울 마포구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3 UNIQUERS' 데모데이를 열고, 서류심사와 PT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4개(KT 2개, 신한은행 2개)를 최종 선정했다. 또, 각 팀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전시한 오픈 부스도 운영했다. KT에서는 '기가젠트팀'의 '긱 워커를 위한 제2의 신분 발급/관리'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고, '블루헤븐팀'의 '반려동물 이동형 장례'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에서는 '셀링더비즈니스팀'의 '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과 '반려동물을 부탁해팀'의 '반려동물 의료 중개 플랫폼'에 관한 아이디어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KT와 신한은행은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된 각 사의 팀이 별도의 전담 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과 사업화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추가 심사를 거쳐 내부 사업화 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폭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노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인지력이 부유층 등보다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세계공중보건대학원 최은영 박사·버지니아 장 교수, 성균관대 이해나 교수팀은 16일 의학저널 '전염병학 및 공중위생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서 52세 이상 미국 주민 9500여명의 12년간 폭염 노출과 인지기능 변화 등을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 겸 교신저자인 최 박사는 "이 결과는 폭염에 노출될 경우 취약계층이 더 큰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기후 변화 맥락에서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처한 계층을 지원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폭염은 미국에서 날씨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으로 허리케인·토네이도·번개를 합친 것보다 사망자가 많고 노인과 어린이는 특히 열 질환에 약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폭염 노출이 인지 기능을 훼손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더위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알려진 게 적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시간대 사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