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5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사회적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민방위 교실'은 남천해변경로당을 비롯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총 168명이 참여했다. '생활민방위 교실'에서는 민방위 교육 전문강사가 생활 속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노인부부나 1인 노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뇌졸중, 화재, 지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습득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게인뉴스=김은경 기자] 이미 현실이 된 고령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의 75세 이상 구민 중 급식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무료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이나 영양실조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노인복지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식사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면서 우울감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미방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일상을 돌보는 지역밀착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추구한다. 특히 전체 예산을 구비로 투입하지 않고 주민참여형으로 운영해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급식비용 일부를 충당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구는 급식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독거어르신 200여 명을 우선 선정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다양한 식재료가 활용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효도밥상 급식기관 7개소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 달이 채 못 되는 지난달 15일까지 약 200여 명의 독거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았고 대상자 대부분이 꾸준히 참여해 7개 기관에서 총 3천 21회 급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그간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일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문화공연 '치매인식개선 新마당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마당극을 관람했다. 센터는 전통 설화 심청전 이야기에 치매라는 소재를 적절히 녹여 마당극 '청아 청아 심청아'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뺑덕 어멈의 속임수에 꾀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린 심봉사가 재산을 탕진하며 방방곡곡을 배외하다가 심청이와 재회하며 가족의 사랑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내용 곳곳에 치매에 대한 예방수칙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행사장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해 치매가족의 스트레스와 노인성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고 누구나 잠재적인 치매환자일 수 있다"며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보살피면 치매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동에 있는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증도에 따른 돌봄서비스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약값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