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9일 밀알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광역시 동구에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품의 수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이다. 가스공사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은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가스공사가 진행한 장애인 자립화 사업인 '장애인 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1명이 굿윌스토어 직원으로 선발돼 사회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8∼9일 양일간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설비 안전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KESCO 기술력향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 변화 대응과 기술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제철·SK넥실리스·LS엠트론 등에서 전기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공사 내부 기술전문가(K-MASTER)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안전 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진단서비스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피뢰설비 진단 등 다양한 정밀진단 기법이 공유됐다. 또한 전문기술력과 첨단계측장비 활용으로 전기사고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컨퍼런스 폐회식에서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전기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밀안전 진단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5일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운영을 지원하는 '라운.지(Round.G) 커뮤니티센터' 4호점(영종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운영기관인 협동조합 '문화놀이터 뜻' 정윤호 대표 및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 등 주요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라운.지 영종점은 영종 구읍뱃터 인근(인천시 중구 영종진광장로 52,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라운지 영종점에는 퇴직 후 바리스타로 새 출발한 신중년이 운영하는 카페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공간도 마련돼 있다. 커뮤니티공간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5060 커리어학교'와 마을 자치회와 연계해 신중년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50대 전후 직장에서 퇴직한 신중년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기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개정 지능형로봇법(2023년 5월16일 개정)이 11월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 신(新)사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실외이동로봇은 보도 통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능형로봇법('23.5.16. 개정, '23.11.17. 시행)과 도로교통법('23.4.18. 개정, '23.10.19. 시행)이 개정·시행되면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에 보행자의 지위를 부여해 보도 통행을 허용한다. 보도에서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려는 자에게는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의무가 부과된다. 지능형로봇법에서 규정한 운행안전인증 대상은 질량 500kg이하, 속도 15km/h이하의 실외이동로봇이다. 운행안전인증을 받으려는 자는 산업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에서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16가지 시험항목에서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시행되는 이날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기관 지정 신청을 접수받으며, 11월 이내에 운행안전인증기관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를 손해보장사업 실시기관으로 지정해
[SP데일리=정부경 기자] 16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된다.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11월17일부터 시행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 등이 가능해진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의 경우 그간 건수 및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해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됐으나,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계좌간 송금・이체된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계좌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 등의 구제절차를 신청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22. 9. 29. 국무조정실 주관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에서 금융분야 대책을 발표하고,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을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을 추진했고, '23. 5. 16.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개정·공포돼 오늘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사기범 등을 검거하면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사기이용계좌를 확인하면, 해당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수사기관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 경위를 파악해 피해자 및 피해금을 특정하고 금융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범국가적으로 마이데이터를 추진하기 위한 최고위 정책협의체가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올해 3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추진되는 마이데이터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범정부 마이데이터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8개 부처 인력이 참여해 실무업무를 수행하는'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이 출범한데 이어, 이번에 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체계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협의회는 국무총리훈령*에 따라 설치되는 최고위 마이데이터 정책협의체로, 민‧관이 함께 모여 마이데이터 제도 설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마이데이터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쟁점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 위원장은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되고, 12개 관계부처의 차관급 정부위원과 함께 산업계,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마이데이터의 분야별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해 수능일(11월 16일) 전후(11월 13일~17일) 기간에 대한 상세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수능일은 평년 또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낮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일부 서쪽 지역은 천둥을 동반할 수 있겠음)되겠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특별한 위험기상 상황은 없겠으나 수능일 이후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 건강 관리와 도로/해상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16일) 날씨(기온/강수) 전망 수능 당일인 16일은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며 그 전면에서 강수가 시작돼 낮에 서쪽에서 비 시작,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발표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일(15일) 보다 약 1~2도 높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해 단기 수출확대 전략, 중동 경제협력 성과 및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을 바탕으로 수출확대 추진력(모멘텀) 마련을 위해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애로사항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➀연말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은,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이 78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나간다. ➁중소·중견기업의 수출보험 및 보증료를 내년 상반기까지 50% 일괄 인하하고, ➂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보험한도를 30% 확대한다. ➃엔저, 강달러 등 환율변동 위험(리스크) 경감을 위해 내년 6월까지 환변동보험 한도를 50% 상향한다.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는 ➄내년도 수출이용권(바우처)을 약 2배로 확대하고, 10대 수출 유망국을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➅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수출 관련 기관(현행 22개 기관 38명 파견)에 모든 면을 개방해 통합(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➆수출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오후 3시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침수, 화재 등의 재해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쪽방촌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쪽방은 6.6㎡ 이내의 좁은 방이 여러 개 모여있는 구조로, 쪽방촌 거주자들은 월 20~3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건강을 위협받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다. 쪽방촌은 부실한 지붕과 배수시설로 인해 누수,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여름철에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는 등 재해에도 취약했다. 이에 국토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침수 등 재해로부터 위험을 저감하기 위해 '20년도부터 영등포역, 서울역,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쪽방 밀집지역 3곳을 전면 정비하는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오늘 원장관이 방문한 영등포역 쪽방촌에는 416명이 거주 중으로, 국토부는 '22년 9월 공공주택 지구계획을 승인해, 현재 내년 말 공사 착공을 목표로 보상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원장관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쪽방촌 정비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세입자 등 주민의 내몰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이주와 재정착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경남 함양 '고마워, 할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해 지역살이, 창업 활동, 유휴공간 활용, 주민교류 행사 등 기획·운영한다. 10일부터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수도권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고마워, 할매'는 청년들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앞치마, 수저 등)과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할머니가 숨겨둔 보물찾기'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는 등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골 할머니의 온정으로 많은 청년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마워, 할매'는 2022년에 선정된 청년마을로 경남 함양 현지 청년 3명과 인천, 경기 김포에서 온 외지 출신 청년 2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오픈마켓 '모여랑'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게 지원하고, 팝업식당 '함무랑'에서 청년과 할머니가 만든 음식들을 선보이는 등 청년들이 지역사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돌봄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행동을 분석, 자동으로 기록하고 행동전문가들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이란 다른 사람이나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 또는 물건을 파손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으로, 의사소통이 서툰 발달장애인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런 도전적 행동을 통해 불만 등 감정을 표출한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의 보다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는 도전적 행동을 하기에 앞서 직면하는 상황 등 원인을 분석하고, 특정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을 때 빠르게 모니터링해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다.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하므로, 가족들은 환자가 수행했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실직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생활비 부족 등의 부담이 더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인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운영'으로 치매 환자에게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사회생활 수행 능력 유지, 신체활동 향상,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와 더불어 환자 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는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인 '알츠시네마' 업무와 치매인식 개선 교육 '알츠스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치매환자는 "몇 년간 일할 기회가 없었는데, 치매센터에 매일 출근하면서 월급을 받게 돼 가족들도 좋아하고 있고, 자존감이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어얼둬쓰 미디어 융합 센터(Ordos Media Convergence Center)에 따르면 중국에서 '2023년 가장 행복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어얼둬쓰가 최근 이러한 타이틀에 걸맞은 도시로 변모했다. 어얼둬쓰가 북서부의 평범한 마을에서 행복의 도시로 눈부시게 변화한 것은 쾌적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 주민들의 친밀감 덕분이다. 내몽고 자치구 남서쪽에 자리한 어얼둬쓰는 아름다운 초원과 사막, 상쾌한 공기를 자랑한다. 연중 300일 이상 맑은 공기가 지속되고 섭씨 21도의 여름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어얼둬쓰의 쾌적한 기후와 여유로운 생활방식은 주민들을 행복에 빠지게 한다. 어얼둬쓰의 행복은 독특한 기후 이외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특산품 등 지리적 이점과도 관련이 있다. 초원, 사막, 계곡 등 다양한 풍경은 모두 시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석탄과 천연가스 매장량은 각각 국가 전체의 6분의 1, 3분의 1을 차지한다. 65억 톤에 달하는 세라믹 점토 매장량은 전 세계 2위다. 캐시미어 생산량은 전 세계 13%를 차지하며, 특히 하얀 털의 귀한 산양인 Albas 캐시미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다. 이처럼 뛰어난 경쟁력은 주민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익산시가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보급한 인공지능(AI)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가 각 가정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중장년층 등 집 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돌봄 로봇 100대를 도입했으며, 이용자들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 3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내년에도 필요 가구를 발굴해 3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로봇의 이름인 '다솜이'를 부르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명령 수행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말벗이 돼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건강 관리다.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건강 지표 이상이 감지되면 로봇 스스로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지원을 요청한다. 급박한 순간 위기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구동되는 인공지능 로봇인 만큼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도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충북도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이하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근거가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 2년차를 맞아 지자체 차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충북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도에서는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세부운영규정 마련과 함께 도 소관 중대재해 대상시설별로 안전점검, 보수보강,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등에 대한 세부현황표를 마련해 중점관리대상을 지정·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중대재해 대상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충북도 소관부서(37개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해 중대재해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대재해 예방 안전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시 중대재해 현황 등에 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자치연수원 등 교육기관과 협업해 공무원 및 도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확대 강화한다.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그간의 추진했던 충북도 중대재해